다우 +0.34%, 나스닥 +1.51%, S&P500 +0.94%,
전일 미증시는 다음 주 부채한도 증액 절차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S&P500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돌파하며 마무리되었네요. 나스닥은 작년 8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빠르면 다음 주 하원 표결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현재 협상 중이며 합의 도달할 수 있는 길 보인다고 했습니다.
6월 1일 전 증액 유력하다는 기대에 매수 유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월마트 실적도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네요.
연간 EPS 전망 5.9~6.05에서 6.1~6.2달러로 상향조정되었고, IT주들의 강세도 지수 상승에 역할을 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 일본 공장 투자 소식에 4% 상승했고, 특히 장기 박스권이던 65달러 돌파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강한 발언은 오늘도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전일 증시는 해외요인 + 국내 업종 변화가 주도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미국 부채한도와 지역 은행 이슈는 공통적 변수 요인으로 보입니다. 우리 증시 상승 주도는 양시장 반도체였습니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95%가 전기 전자였고, 코스닥 반도체 업종 순매수 21년 12월 28일 후 최대입니다.
전일 DDR5 관련 뉴스들이 많았습니다.
상황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앞에 보이는 길이 꽃길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주요 경기 선행지표를 종합적으로 집계해 발표하는 콘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는 13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이며 올해 중순에서 말까지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완만한 경기침체를 예고하고 있지만 문제는 신용기준이 계속 악화되고 부채한도 이슈가 해결된 이후 시중 유동성마저 빠르게 흡수된다면 상황이 그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미 증시는 이제 확실한 과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시장의 정점으로 볼 수 있는 시점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숨을 돌리고 더 위를 향할 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멍청이들의 랠리(Sucker's rally)가 될지 혹은 시장의 바닥에서 나타나는 멍청이들의 랠리일 것이라 대다수가 믿지만 사실 진정한 회복의 랠리인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코스닥 동반 매수 상위에 DDR5 관련주 포진했으며, 반도체 가격 바닥론에 일부 반응한 것입니다.
반면 엔터, 이차전지, 제약 등은 부진했고, 시장이 시소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탁금 감소에 대형 업종 동시 상승이 어려움이며, 순환하거나 주도주 1~2개 정도가 자리 잡을 환경입니다.
엔터에서 반도체로 넘어간 것인지 순환매가 계속 이어지는 것인지 체크 필요한 시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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